#회식

신입사원 시절. 직장인들의 회식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. 뭔가 멋있어 보였다. 즐거워 보였다. 

 

사실 회식이 즐겁고 멋있는 일이 아니란 것을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고 깨달을 수 있었다. 하기 싫어도 해야 되는 것, 힘들 때 속을 달래기 위해서 하는 것, 즐겁지 않지만 즐거운 '척' 해야 하는 것.

 

누구나 즐거운 회식을 꿈꿀 것이다. 즐겁게 사람들과 어울리며, 한 잔의 술을 걸치며, 친하게 지내는. 그런 회식

 

 그런 사람들과 하는 회식이라면 매일이라도 할 수 있다. 매일매일이 즐거울 것이다. 

 

나는 신입사원들과 그런 회식을 하고 있을까.

 

아니 그런 사람이 되고 있을까.

 

그런 사람일까?!